삼성중공업, '바다 위 원전' 만든다…신개념 설비 인증

100MW급 소형 용융염원자로 최대 8기 탑재 가능 덴마크 시보그와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 [서울=뉴시스] 삼성중공업이 최근 개념설계를 마치고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기본인증을 획득한 해상 원자력 발전 설비 부유체 'CMSR(소형 용융염원자로) 파워 바지(Barge)' 콘셉트 이미지.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2023.0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삼성중공업은 해상 원자력 발전 설비 부유체인 'CMSR(소형 용융염원자로) 파워 바지(barge)'에 대한 개념 설계를 완료해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기본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MSR 파워 바지는 원자력과 조선해양 기술의 융합체로 해상에서 소형 용융염원자로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전기와 열에너지를 육·해상에 공급하는 신개념 발전 설비다. 부지 선정과 설비 제약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고 건설 기간이 약 2년으로 짧으며 비용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삼성중공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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