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졌던 털도 멀었던 눈도…'이것'으로 노화 정복


빠졌던 털도 멀었던 눈도…'이것'으로 노화 정복

유전자가 정확히 일치하는 쌍둥이 생쥐입니다. 한 마리는 털이 희고 듬성듬성한데, 다른 한 마리는 검은 털이 수북합니다. 검은 쥐는 털 상태뿐 아니라 뇌와 근육, 신장 조직도 더 젊어졌고, 멀었던 눈도 회복됐습니다. 해당 쥐에만 세 가지 유전자를 섞은 칵테일 인자를 주입한 결과입니다. 이 칵테일 인자는 DNA 돌연변이를 고쳐주는 단백질이 오작동 없이 정확한 위치로 이동하도록 만듭니다. 연구팀은 DNA 손상 그 자체가 노화의 원인이라고 봤던 기존 이론과 달리, DNA를 수리하는 단백질의 기능 저하를 노화의 더 큰 원인으로 지목한 겁니다. 따라서 DNA 수리 단백질을 활성화하면 다시 젊어질 수 있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데이비드 싱클레어 / 하버드대 의대 유전학 교수 : DNA 돌연변이가 아닌 DNA 관련 단백질의 활동이 노화를 일으키고, 이런 과정은 DNA 손상과 수리 기전과 관련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진은 돌연변이를 일일이 고치는 건 어렵지만, 단백질을 활동을 조절하는 건 비교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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