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단일 최대주주 비텐트 실소유자' 강종현 600억 배임·횡령 혐의 구속

빗썸홀딩스 최대 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비텐트 실 소유자로 알려진 강종현(41)씨가 600억 배임 및 횡렴 혐의로 2일 구속됐다. 권기만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강종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강씨의 측근인 비상장 관계사 대표 조모 씨도 함께 구속되었다. 영장이 기각된 또 다른 조모씨는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였으나 모든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 채희만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강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비텐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에서 회삿돈을 빼돌리고 조가 조작 및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등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았다. 강씨는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이 화제가 된 인물로,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는 동생 강지연씨가 대표이사로 있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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