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기료, 냉골·반쪽운영으로 버틴다" 자영업자·농민 한숨


"1월 전기료, 냉골·반쪽운영으로 버틴다" 자영업자·농민 한숨

폭등한 전기·난방 요금에 대책 없어…"고지서 보기도 두려워" 전기요금 고지서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담양=연합뉴스) 박철홍 천정인 차지욱 기자 = 난방비 폭탄에 이어, 인상된 1월 전기료 고지를 앞두고 서민은 물론 자영업자와 농민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광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손모(40)씨는 이른 아침 가게에 출근하자마자, 한파에 얼어 불을까 봐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게 조치해 놓은 수돗물부터 서둘러 잠갔다. 밤새 인적이 없던 카페 내부는 숨만 내쉬어도 입김이 뿌옇게 공기 중에 흩어질 만큼 냉골이지만, 오전 손님이 찾아오기 전까지 카페 난방을 틀지 않았다. 이미 지난해 말 감당하기 힘든 전기료 고지서를 한차례 받은 탓에 아끼고 아껴보려는 고육책이었지만, 또 올랐다는 1월 전기료 소식에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이체 내역을 열어보기 두려울 정도다. 전기로 난방하는 이 가게는 이번 겨울 전기료가 지난겨울보다 월 4만~5만원이 더 나오고 있는데, 1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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