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상장 '1호' 헬릭스미스


길 잃은 상장 '1호' 헬릭스미스

유전자 시장 개척했지만 임상 난항 소액주주와 갈등 봉합 최우선 과제 기술평가특례나 성장성 추천 제도로 상장하는 바이오 기업은 청사진을 내놓으면서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한다. 그러나 상장 당시 제시한 목표를 실제로 달성한 기업은 많지 않다. 바이오 기업이 단기간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허황된 목표치를 강조한 뒤 정작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례상장 제도 도입 18년째를 맞아 1세대 기술성장 바이오 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헬릭스미스는 국내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포문을 연 기업이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전자 치료제 임상 허가를 획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주력 파이프라인이 임상3상에 실패한 뒤 난항을 겪고 있다. 신약 개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임상 실패 이후 지속되고 있는 소액주주와의 갈등 봉합 등이 회사가 당면한 과제로 꼽힌다. 유전자 치료제는 유전물질이나 유전물질을 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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