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 자회사 세넥스 에너지, '국익' 앞세워 환경영향평가 면제 요청 호주 환경부 장관 "바람직하지 않아" 포스코인터내셔널 "이미 평가 받아…경영권 인수로 다시 받아야 했던 것 뿐" [뉴스펭귄 성은숙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자회사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가 약 93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전 증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려다 호주 정부로부터 거부당했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각), 호주 환경부 타냐 플리버섹(Tanya Plibersek) 장관이 세넥스 에너지가 신청한 '환경보호및생물다양성보전법(EPBC)'에 따른 환경영향평가(environmental assessments) 면제를 거부(rejected)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세넥스 에너지는 올해 초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약 4000억원(4억4242만 호주달러)을 투자해 지분 50.1%를 취득, 경영권을 확보한 회사다. 나머진 호주 광산재벌 지나 라인하트(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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