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위험 공포…SVB 충격에 나스닥 2.1% 폭락


시스템 위험 공포…SVB 충격에 나스닥 2.1% 폭락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또 급락했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고용보고서 발표를 목전에 두고 긴장감이 커지는 와중에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 공포를 키운 실버게이트 청산 사태가 겹치면서 3대 지수 모두 내렸다. 시장은 특히 거래 규모가 커진 가상자산을 둘러싼 시스템 리스크 공포가 커지는 기류다. (사진=AFP 제공) 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5%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4%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05% 폭락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오는 10일 나오는 지난달 고용보고서(비농업 신규 고용)를 기다리는 가운데 개장 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다는 지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2만1000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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