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커지는 재생에너지… 대기업이 주목하는 이 사업

탄소중립이 국가적 목표로 떠오르며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도 잇달아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SK, LG, 한화 등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에 참여하며 추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 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사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한화큐셀 진천공장 주차장(왼쪽)과 장교동 한화빌딩(오른쪽)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한화솔루션 제공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은 출력 변동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발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생산 규모가 20메가와트()를 초과하는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해 제출한 뒤, 당일에 예측오차율이 8% 이하인 경우 한국전력은 발전사업자에 전기 구매 요금과 별도로 1킬로와트시(h)당 3~4원의 정산금을 인센티브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020년과 2021년에 두 차례의 실증 사업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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