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덜미' 권도형…'테라·루나 51조 증발' 진상 밝혀질까


6개월만에 '덜미' 권도형…'테라·루나 51조 증발' 진상 밝혀질까

미국 검찰 사기 혐의 기소…한국에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수사 FTX 연관성 등 의문점…비트코인 1만개 빼돌린 혐의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이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유럽 발칸반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면서 이 코인 붕괴를 둘러싼 진상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몬테네그로 정부는 23일(현지시간) 권 대표로 의심되는 인물이 자국의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돼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한국 경찰은 몬테네그로 당국에 권씨의 지문 자료를 보내 그가 맞다는 사실을 24일 최종 확인받았다. 권씨의 신병이 확보된 것은 한국 검찰이 지난해 9월 그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해온 지 약 6개월 만이다. 그가 도피 행각을 벌이는 동안 한미 사법 당국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 있는 인물들을 일제히 조사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온 터여서 이번 신병 확보를 계기로 수사가 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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