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성폭행 당했는데도 ‘감사하다’”…JMS 임신·낙태 실태 폭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사진 출처 =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반대 단체 ‘엑소더스’의 대표를 지낸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가 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실태를 추가 폭로했다. 김 교수는 지난 23일 cpbc(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JMS는 사이비를 넘어 교주라는 사람이 오로지 성범죄만 벌이고 성범죄 피해자를 다시 납치하고 폭행, 테러하는 범죄 단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교수는 정명석의 성범죄로 인해 임신을 하고 낙태까지 한 여성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워낙 은밀하게 이뤄져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말할 수는 없다”면서 “1980년대 초반에 정명석이 여자 의대생을 성폭행했다. 그 여자 분이 산부인과 전문의가 됐고 정기적으로 월명동에서 여신도들 성병 진료를 했다. 임신한 여성들이 있으면 자기 병원에서 낙태를 시켜줬다”고 말했다. 이어 “미니스커트를 입고 키가 170이 넘는 여자들이 수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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