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빚만 1181조… 국가자산, 주가·채권값 급락에 첫 감소

국가부채 1년새 130조↑ 2326조 국가자산 30조 즐어들며 2836조 코로나 영향 국채발행잔액 85조↑ "재정준칙 법제화로 건전재정 정착"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국채 발행이 증가하고 공무원·군인연금의 미래지불 부담이 늘면서 우리나라 국가부채가 역대 최대치인 2300조원을 웃돌았다. 국가자산은 투자환경 악화로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공적연금기금이 보유한 유동·투자자산이 쪼그라들면서 전년보다 29조8000억원(1.0%) 감소한 283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가 총자산이 감소한 건 국가 재무제표가 작성된 첫해인 2011회계연도 이후 처음이다. 공무원·군인에 줄 연금빚 1181조원 4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2326조2000억원으로 전년(2195조3000억원)보다 130조9000억원(6.0%)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인 2150조6000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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