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 걸어


미국 정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 걸어

美에너지부, 한수원의 수출 신고 반려하며 '웨스팅하우스와 협력' 요구 한수원 "미 에너지부 요청 수용이 최선"이라며 웨스팅하우스에 대화제의 UAE 바라카 원전 3호기 [한전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한국형 원전의 독자 수출 가능 여부를 두고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소송에 휘말린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수출을 미국 정부에 신고했으나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가 사실상 한수원에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을 강요한 것으로, 한수원이 한국 원전 기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웨스팅하우스와 합의하지 않는 한 체코 원전 수출이 막힐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4일(현지시간)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한수원은 작년 12월 23일 미국 에너지부에 한수원의 체코 원전 사업 입찰과 관련한 정보를 제출했다. 이는 특정 원전 기술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해 외국에 이전할 경우 에너지부 허가를 받거나 신고할 의무를 부과한 미국 연방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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