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가격이 100만원!” 그래도 못 찾은 이 벌레, 참 흔했는데


“한 마리 가격이 100만원!” 그래도 못 찾은 이 벌레, 참 흔했는데

[국립생태원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몸값 50마리에 5000만원. 소똥을 데굴데굴 굴리는 습성이 있음.” 벌레 한 마리만 잡아와도 100만원. 어디 불법 사기업체의 광고 같지만 전혀 아니다. 이는 환경부의 공식 공고 내용이었다. 이 벌레는 바로 소똥구리. 교과서에도, 전래동화에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친숙한 곤충. 이 공고 이후 전국 농촌은 모두 뒤집혔다. 길에 널려 있던 이 벌레, 한 마리에 100만원씩 하는 벌레라니 놀랄 지경. 하지만 정작 눈에 불을 켜고 소똥구리를 찾아다니는 순간, 우리 모두는 깨달았다. ‘아, 이제 소똥구리가 사라졌구나.’ 정부는 끝내 국내에서 소똥구리를 찾지 못했다. 지금 국립생태원은 몽골에서 소똥구리 200마리를 가져와 번식시키는 중이다. 환경부가 소똥구리 찾기에 나서면서 배포한 카드뉴스. [환경부 홈페이지 캡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 국가생물자료집 ‘곤충Ⅱ·Ⅲ’을 발간했다. 국내 멸종위험 상태를 재평가한 자료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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