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혹독한 기후변화 견딜 수 있었던 힘은?

IBS 기후물리연구단, 역대 최장 고기후 시뮬레이션 결과 '사이언스' 발표 인류 조상 살았던 곳 생태환경 분석…"진화·생존은 다양성·복합성 선택의 결과" ↑ 인류 조상인 호모종이 선호한 다양한 자연환경 서식지/사진= IBS 기후물리 연구단 제공 오늘날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류(호모 사피엔스)의 조상인 호모종(호미닌)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이기 때문입니다. 신체적으로 보잘 것 없어보이는 인류가 매섭고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생존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300만 년에 걸친 역대 최장 고(古)기후 시뮬레이션 결과를 고고학 자료와 결합해 검증해낸 결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생태·지리·기후 환경에서 점차 적응력을 키워나가는 '복합성 선택 전략'이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던 비결이라는 게 연구의 핵심입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부산대 석학교수) 연구팀은 지난 300만년간 인류 조상이 어떤 자연환경을 선호했는지를 밝혀낸 결과를 12일 국제학술지 '...

원문링크 :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혹독한 기후변화 견딜 수 있었던 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