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한파에 국내 대기업 영업익 1년새 '반토막'…25조원 줄어

CEO스코어, 500대 기업 중 309곳 1분기 실적 분석 올해 1분기 영업익 25조9천억원…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사상 최악 실적 현대차·기아 영업익↑…조사대상 기업 매출은 44조원 늘어난 700조원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1년새 25조원 가까이 빠지며 반토막 났다. 한국 수출의 1등 공신인 반도체 산업이 타격을 입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적자에…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급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에서 올해 1분기 실적 확인이 가능한 309곳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조8천985억원으로 전년 동기(50조5천567억원) 대비 48.8%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1.4%, 4분기 -69.1%, 올해 1분기 -48.8%로 3분기 연속 하락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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