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황소 일으키는 낙지…이유 찾았다


쓰러진 황소 일으키는 낙지…이유 찾았다

미 컬럼비아대 연구팀 '타우린' 효과 확인 동물에 건강 개선-장수 효과 뚜렷 인간에게 적용은 미지수 예전 농부들은 농사일에 쓸 황소가 기운을 잃으면 낙지 한 마리를 먹였다. 투우판에 나갈 소에게도 '단골' 음식이다. "쓰러진 황소를 벌떡 일어나게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오징어·낙지 등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taurine) 아미노산이 '피로회복·자양강장 효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 중 하나다. 박속세발낙지탕에 칼국수 사리를 넣은 계절의 별미 밀국. 그런데 과학자들이 타우린이 실제 동물의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고 인간에게도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이미 타우린은 인간에게도 그동안 피로회복·자양강장제의 주성분으로 많이 복용 돼 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했다. 타우린은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데 나이가 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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