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고속열차시장 진출 가속페달…주가 '함박웃음'

[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다원시스 주가가 껑충 뛰어올랐다. 이 회사는 전동차 시장에서 퀀텀점프하기 위해 고속열차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국내에 첫 도입된 1세대 고속열차 KTX-1의 교체 연한이 다가오며 시장 진입을 위한 적기가 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속열차의 사용 연한은 30년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KTX-1 교체를 위한 사업 발주가 수년 내에 본격화할 전망이다. 고속열차 시장 진출 시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봤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실적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EMU-150 세 번째 수주가 성사되거나 추후 고속열차 시장 진입 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60% 오른 1만5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원시스는 특수전원장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6년 1월 9일 설립됐다. 국내시장에서 핵융합 전원 장치를 공급하는 유일 업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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