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밀 가격... 우크라戰 이후 최대 폭 상승


심상찮은 밀 가격... 우크라戰 이후 최대 폭 상승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종료 선언으로 밀의 국제 선물 가격이 급등하며 식량 위기 우려가 커졌다고 로이터 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이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전세 선박인 '브레이브 커맨더'가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 도시 오데사의 동쪽에 있는 유즈네항에서 에티오피아로 수출할 2만3000여t의 곡물을 선적하고 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9월물 국제 밀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8.5% 급등한 부셸당(1부셸=27.2kg) 7.2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일일 기준 최대 상승 폭이다. 같은 날 옥수수 선물 가격도 약 2% 올랐다. CNN은 밀 가격이 곧 3주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이탈로 세계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다”고 걱정했다.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중단되면서 촉발된 세계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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