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역사상 가장 더웠다…"파괴적 기후붕괴"


올 여름 역사상 가장 더웠다…"파괴적 기후붕괴"

올 6~8월 세계 평균기온 16.77도 '역대 최고' 폭염 외에 가뭄·홍수·산불 등 기후 붕괴 가속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올해 여름이 전 세계 역사상 가장 더웠다는 통계가 나왔다. 극단적인 기후 붕괴 현상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올해 6~8월 전 세계 평균 기온이 섭씨 16.77도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1940년 코페르니쿠스의 첫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다. (출처=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코페르니쿠스 집계를 보면, 올해 전 세계 여름 기온은 직전 최고 기온이었던 2019년 당시 16.48도보다 0.29도 더 높았다. 1990~2020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0.66도 높았다. 올해 6월과 7월, 8월 모두 가장 더웠다는 게 코페르니쿠스의 분석이다. 올해 7월과 8월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정도 더 높은 수준이다. 이제는 지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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