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부터 70대까지 14명 잔혹 살해…자백·증거에도 수사 끝


중학생부터 70대까지 14명 잔혹 살해…자백·증거에도 수사 끝

이춘재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화면 1986년 9월 15일. 경기 화성 태안읍 안녕리에서 70대 여성이 사라졌다. 이 여성은 나흘 뒤인 그해 같은 달 19일 실종 장소 인근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당시 여성은 하의가 벗겨져 있었지만 성폭행 흔적은 없었다. 직접적인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사였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화성 연쇄살인'의 시작이었다. 이 살인을 시작으로 화성에서는 5년간 10건의 사건이 더 발생했다. 피해자는 모두 여성, 연령대는 중학생부터 70대까지 첫 사건 이후 추가 사건은 약 한 달 뒤인 10월 20일 밤 발생했다. 20대 여성이 성폭행당한 후 피살됐다. 이후 두 달 뒤인 1986년 12월 12일 20대 여성이 남편과 저녁을 먹고 먼저 귀가하다 그대로 사라졌다. 이 여성 역시 성폭행 후 피살됐다. 발견 당시 사체는 스타킹으로 양손을 결박당하고 머리에 팬티를 씌워진 상태였다. 3차 사건 이틀 만인 그달 14일에 4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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