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차이나 베트남]②중국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韓반도체


[포스트차이나 베트남]②중국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韓반도체

"탈(脫)중국·삼성·반도체" 지난해 대(對) 베트남 무역수지 흑자가 342억5000만달러(약 43조원)로 베트남이 한국의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키워드 셋이다. 미·중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대미 수출의 우회기지가 필요해진 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에 눈을 적극 돌리고 있다. 지난해 한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가장 많이 거둔 국가로 베트남이 부상한 배경에는 삼성이 자리잡고 있다. 1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 베트남 주요 수출 품목 1위는 반도체다. 대(對)베트남 반도체 수출금액은 2020년 115억달러에서 2021년 140억달러로 늘었으며, 2022년에는 162억달러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베트남 수출액은 610억달러로 집계됐는데, 이 중 27%에 달하는 품목이 반도체다. 한국과 베트남의 무역구조는 한국이 중간재를 수출하고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이 중간재로 완제품을 생산하면 이것을 세계로 수출하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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