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천500명 육박…"인질 150명 끌려가"


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천500명 육박…"인질 150명 끌려가"

이스라엘 보복으로 불타는 가자지구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3.10.09 [email protected]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양측에서 1천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9일(현지시간)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천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일 새벽 하마스 무장대원이 침투한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상황이 정리되면서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100명가량 늘었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망자와 인질 중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등 외국인도 포함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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