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1800만t 수소 옮길 것"…'에너지 운송 허브' 네덜란드 로테르담


"2050년까지 1800만t 수소 옮길 것"…'에너지 운송 허브' 네덜란드 로테르담

[사진=로테르담] 구예지 기자=지난달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청에서 바라본 로테르담 항구의 모습. [로테르담=뉴시스]구예지 기자 =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로테르담 항만청 건물 너머로 보이는 항구에는 수소를 실어나르는 배 수십척이 모여있었다. 배 위에 솟아오른 크레인은 석유 시추선을 연상케 했지만 실제로는 전세계에서 온 수소를 유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로테르담 항구는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물류 허브지만 지금은 유럽에서 필요한 수소의 13%를 수송하는 에너지 중심지다. 지난달 7일(현지시간) 만난 마크 스툴링하 디렉터는 "네덜란드의 목표는 2050년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같은 해까지 로테르담 항구에서 수소 1800만톤(t)을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네덜란드 정부는 수소를 새로운 '지속가능한' 에너지라고 입을 모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수소는 지속가능하게 생성된 전기로 만들어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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