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호주서 빠른 성장…"美시장도 기대"

호주 매출 3분기누적 118억 전년 연매출 대비 48% 증가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4.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호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호주에 출시된 램시마SC는 2022년 약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연매출보다 48% 이상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제품 처방 및 판매 추이를 고려할 때 램시마SC가 호주에서 150억원 이상의 2023년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는 세계에서 6번째로 국토 면적이 넓은 국가다. 인구 밀집도가 낮아 병원까지 이동 거리가 긴 편이다. 호주에서 의약품을 집으로 배송해 주는 비대면 유통 시스템이 보편화돼 있는 이유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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