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 속도 느려진 K-배터리, 위기 벗어날 대응 전략은


美 투자 속도 느려진 K-배터리, 위기 벗어날 대응 전략은

미국 오하이오주 얼티엄셀즈 1공장 [LG에너지솔루션]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열풍에 맞춰 주요국 설비투자를 집행한 상황이지만, 자동차 업계의 배터리 구매가 줄면서 공급과잉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K-배터리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미국에서도 대선 결과에 따른 수혜 축소가 우려돼 업계의 대응 방식에 이목이 쏠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배터리 3사의 북미향 투자 계획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완성차 기업과의 합작법인(JV)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배터리사의 단독 공장에 대한 투자 일정이 연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3사가 투자 계획을 미룬 배경에는 부진한 전기차 수요가 있다. 전기차 시장이 대중화 전 정체 시기인 캐즘(Chasm)에 도달하며 성장률이 둔화되고, 비싼 구매단가와 충전 인프라 등으로 매력도가 떨어진 탓이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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