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캐시 우드 대량 매수·인도 수입 전기차 관세 인하 소식에 반등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펀드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각종 악재에 시달리며 급락했지만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이다. 여기에 인도 정부가 수입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인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테슬라 주가는 모처럼 소폭 반등했다. (사진=테슬라)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상장지수펀드(ETF)들은 전날 테슬라 주식 총 21만6682주를 사들였다고 전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3521만달러어치다. 이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12월 테슬라 주식을 다시 매수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금액이다. 마켓워치는 "캐시 우드의 ETF가 최근 테슬라 주가 급락을 기회로 삼아 가장 좋아하는 투자 종목 중 하나를 매수했다"고 전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초 테슬라 주가가 200일 이평선 아래로 내려가자 테슬라를 매수했는데 그 후에는 여러 차례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우드가 테슬라 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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