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태양광·전기차 과잉생산 악영향 우려"…中 "버티면 기회"


美 "中태양광·전기차 과잉생산 악영향 우려"…中 "버티면 기회"

정부 지원 속 中 국내 수요 초과 생산에 美 '저가 수출' 비판…中기업들, '산업 재편' 기대 중국 톈진의 태양광 발전 시설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의 전기차·태양광 '과잉 생산'을 겨냥한 공세를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들은 '산업 재편'의 관점에서 생산 확대를 이어가려는 모양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의 제조업 밀집 지역에서 태양광 패널과 풍력 설비를 만드는 왕룽숴는 올해 역시 신에너지 부문 사업 확대에 '올인'하기로 했다. 왕씨 회사는 최근 몇 년 사이 수십명 규모에서 수백명 규모로 커졌고, 작년 한 해엔 덩치를 두배로 불렸다. 본사 직원을 빼더라도 동부 해안부터 서부 고비사막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고용한 계약직만 수천 명이다. 왕씨가 이렇게 의욕적으로 사업을 키우는 것은 중국이 최근 들어 전통적 3대 수출품(老三樣·의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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