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칠근 이야기


삼칠근 이야기

옛날 어느 마을에 두 청년이 의형제를 맺고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동생이 피를 토하고 코피를 흘리며 대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자 형이 뒤뜰로 가서 약초를 캐 동생에게 먹였고 동생은 깨끗이 낫게 되었다. 그 후 마을의 어느 부잣집 아들이 피를 토하고 피설사를 심하게 해서 백방으로 치료해도 소용이 없자 부자는 상금을 내걸게 되었고 이것을 본 동생이 그 약초를 가져가 치료해 보려 했으나 부자의 아들은 숨을 거두고 말았다. 동생은 사또에게 끌려가고 형도 불려가게 되었다. 형은 이 약초가 피를 멎게 하는데 좋은 약이지만 3년에서 7년 정도 길러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동생이 1년밖에 안 된 약초를 사용하여 그리되었다고 설명한다. 그 후 사람들은 이 약초를 '삼칠근(三七根)'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칠근 [三七根]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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