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헝가리로 이사하던 날


01. 헝가리로 이사하던 날

한국은 추석 연휴였던 10월 첫 주, 나는 헝가리로 이사를 했다. 코로나로 헝가리 정부가 국경을 닫는 바람에 생각보다 입국 준비에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다행인 건 직항 비행기가 있었고, 비행기 값도 단 돈 10유로!(1300-1400원) 비행기 값이 싸서 대신 짐을 최대한 추가했는데, 짐은 무겁고 하필 날씨도 더워서 공항 버스 타러 가는 길에 벌써 녹초가 되어버렸다. 몇일 춥더니 떠나는 날 유달리 좋았던 날씨. 공항 버스를 기다리며... 원래 이탈리아에 오래 살 생각으로 왔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불어난 짐. 이건 진짜 일부이고 나중에 택배로 받으려고 미리 싸 놓은 것도 있으니 말 다했다. 다행히 텅텅 빈 공항 버스. 하늘이 너무나 유럽스러운 구름으로 가득차 있었다. 공항 도착 했을 땐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람. 위탁수하물도 다 자동으로 바뀐 라이언에어. 코로나가 이렇게 사회를 바꿉니다. 여기다가 보딩패스 스캔하면 이렇게 태그가 나온다. 그리고 수하물 보내는 곳 가서 또 스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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