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여행 : 허리 나갈 뻔한 앙세 인텐던스 해변(Anse Intendance)


세이셸 여행 : 허리 나갈 뻔한 앙세 인텐던스 해변(Anse Intendance)

폴리스베이에서 차로 10분이면 가는 앙세 인텐던스! 처음에 숙소를 나설 때부터 두 곳 모두 가기로 했었다. 여느 곳처럼 해변은 말할 것도 없이 아름다웠다. 안타깝게도 여기도 파도가 엄청 강했다 ㅠㅠ 그런 것치고는 사람은 꽤 있는 편이었다. 사진 찍고 용기내어 바다로 들어갔다. 다른 해변과 비슷하게 완만했고 파도에 좀 치이다 보니 용기도 생기고 튜브로 파도 타는 거에 재미가 들어 점점 깊은 곳으로 갔다. 남친이 너무 멀리 갔다며 좀 나오라고 하길래 낑낑거리며 앞으로 가다가 파도에 덮쳐졌고 튜브 낀 채로 몸이 거꾸로 접히면서 여러번 강제 앞구르기를 했다 ㅠㅠㅠㅠ 머리도 바닥에 부딪히고 허리도 찌릿찌릿.. 너무 무서워서 물에서 나가야한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는데 허리가 아파서 겨우겨우 기어나옴… 바닷물도 잔뜩 마시고 입에 모래 씹히고 모래가득 콧물에 ㅋㅋㅋ 머리도 모래범벅이 됐다… 이후 2-3일까지 귀에서 모래가 나옴 ㅋㅋㅋ 파도에 크게 한번 당한 후 여기서는 다리 깊이까지만 들어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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