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6 : 비오는 피렌체의 야경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6 : 비오는 피렌체의 야경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원래는 일정을 이어가려 했지만 비도 오고 피곤해서 잠시 숙소에 쉬러 갔다. 다음날 점심에 로마로 가야하는 일정이라 마음이 급한 나와 반대로 남자친구는 엄청 여유로운 성격이라 다시 준비 시키는데 애 좀 먹었다. 안타깝게도 비가 멈출 것 같지는 않아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 티켓은 TABACCHIERA나 신문 가판대 같은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당 1.5유로이고 100분간 사용 가능했다. 첫 탑승 시 기계에 넣어 펀칭을 해야한다. 근데.....버스를 잘못탔어요.... 숙소 주변에서 환승한 다음 13번으로 갈아타려 했는데 잘못탐! 하하 다행히 잘못된 걸 알아차자마자 내린 곳이 13번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이랑 가까워서 좀 기다렸다가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참고로 피렌체에서도 로마에서도 버스가 제시간에 오지 않았다... 좀 일찍오거나 5분 10분씩 늦게오거나. 웰컴투 이탈리아! 버스를 타는 순간 이번엔 버스를 잘 탔다는 확신이 들었다 ㅎㅎ 버스 뒤쪽에 한국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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