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원래는 일정을 이어가려 했지만 비도 오고 피곤해서 잠시 숙소에 쉬러 갔다. 다음날 점심에 로마로 가야하는 일정이라 마음이 급한 나와 반대로 남자친구는 엄청 여유로운 성격이라 다시 준비 시키는데 애 좀 먹었다. 안타깝게도 비가 멈출 것 같지는 않아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 티켓은 TABACCHIERA나 신문 가판대 같은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당 1.5유로이고 100분간 사용 가능했다. 첫 탑승 시 기계에 넣어 펀칭을 해야한다. 근데.....버스를 잘못탔어요.... 숙소 주변에서 환승한 다음 13번으로 갈아타려 했는데 잘못탐! 하하 다행히 잘못된 걸 알아차자마자 내린 곳이 13번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이랑 가까워서 좀 기다렸다가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참고로 피렌체에서도 로마에서도 버스가 제시간에 오지 않았다... 좀 일찍오거나 5분 10분씩 늦게오거나. 웰컴투 이탈리아! 버스를 타는 순간 이번엔 버스를 잘 탔다는 확신이 들었다 ㅎㅎ 버스 뒤쪽에 한국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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