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 신도시 느낌의 아파트로 이사 우리 부부는 지난달 오하이오의 주도 콜럼버스 인근 더블린으로 이사 오게 되었다. 미국살이는 처음인데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코로나 때문인지 실제로 집을 구경하고 렌트 할 수 없었다. 어떤 집으로 이사가나 인터넷을 뒤지며 고민하다가 그냥 '이 동네에서 가장 인기 있어보이는 아파트로 가보자' 해서 Bridge Park로 계약했다. 큰 다리를 중심으로 내가 이사 온 아파트는 뉴타운 Bridge park, 건너편은 올드타운 Historic Dublin이 있다. 파티보이, 파티걸을 위한 아파트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하이오도 워낙 잔잔하고 조용해서 주도인 여기도 딱히 빅 재미를 찾기엔 어려워 보였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로컬 사이에서는 우리 집 앞이 데이트 장소 혹은 핫한 장소인 모양이다. (홍대 앞 / 강남역 근처에 살아온 사람으로서 오하이오 핫플의 기준이 다소 충격적이네...) 이 아파트에는 기본적으로 1층에 Pub이 워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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