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댁 근처, 처음 가본 야키토리 오마카세


일본 시댁 근처, 처음 가본 야키토리 오마카세

어제는 남편과 건강검진을 하고 난 뒤에 뭔가 맛있는걸 먹고 싶어서 미타카역 근처에 '야키토리 야마모토'에 들렀어요. 완전 예약제인 이 곳은 타베로그 4년 연속 백명점(전국 베스트 맛집)중 하나입니다. 남편은 학생때부터 쭉 오고 싶었다고 해요. 그런데 취직 후 다른 지역 사택으로 이사가고, 지금은 미국 주재원으로 오게 되는 바람에 못오고 계속 궁금했다고 하네요. 지하에 있어서 입구가 찾기 어려웠지만 어찌저찌 찾아왔다. 요즘 별의별 오마카세가 다 있지만 야끼토리 오마카세는 처음이네요. 행복해하는 남편 그 동안 항상 예약이 꽉차서 못왔다고 하네요. 야끼토리 오마카세가 뭔가 생소한데 먹어보니 납득이 갑니다. 여러 개 한꺼번에 구워 나오는 야끼토리는 조리시간 맞추기가 쉽지않은데요. 카운터석으로 이루어진 야마모토는 마스터가 부위에 맞춰서 천천히 시간을 봐가면서 맞춰 조리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버섯과 닭사시미가 츠마미(안주)로 나옵니다. 깔끔! 마스터가 약한 불로 매우 느긋하게 천천히 구워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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