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상 : 새해 참배 이후, 3년 만에 다시 간 메이지 신궁 (明治神宮)


도쿄 일상 : 새해 참배 이후, 3년 만에 다시 간 메이지 신궁 (明治神宮)

2020년 1월 2일 약 3년전에 남편과 함께 메이지 신궁에 가서 하마야(신사에서 판매하는 액운을 막아주는 화살)을 사고, 새해 참배를 드리러 다녀왔었어요. 당시에는 이렇게 긴긴 코로나 시국이 벌어질지 꿈에도 몰랐네요. 서울 - 도쿄에서 떨어져서 기러기 부부로 보낸 시간이 길었던 탓에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생각하며 힘들었던 시간들을 위로해봅니다. 우리 집 일본 남자 히로아키와 제가 함께 살게 된 지금, 다시 메이지 진구에 다녀왔답니다. (신궁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진구라서, 메이지 진구로 명칭 통일할게요) 하라주쿠역, 메이지 진구마에가 그 사이에 공사를 마쳤네요. 그 전에는 목조 가건물 같은 느낌이었는데, 공사를 마치고 매우 깔끔하게 바뀌었어요! 주변에 상점가 건물들도 몇 개 새로 생겼어요. 이 메이지 진구의 앞에 위치한 오모테산도(表参道) 지명은 사실 고유명사가 아니라 신사의 앞의 거리를 의미하는데요. 자세히보면 일본 내에서 산도라는 이름이 붙은 장소 부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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