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올드하지만 가볍게 보기 좋은 서정적인 애니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약간 올드하지만 가볍게 보기 좋은 서정적인 애니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어, 이거 작년에 봤던 애니인데? 극장에서 같이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를 보던 중에 친구가 말했다. 일본에서는 2019년 개봉했지만 국내 개봉은 2022년 3월로 되어 있는데, 친구가 보여준 CGV 예매 기록을 보니 분명 2021년에 본 것으로 나와 있었다. 그때 친구가 본 건 선개봉이었나ㅋ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스틸컷 미디어캐슬 고등학생의 서정적인 로맨스로 스토리는 무난하나,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전작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를 인상 깊게 봐서 기대하고 보러 온 관객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스틸컷 미디어캐슬 평이한 감성 애니메이션으로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특기를 살려 섬세한 감수성을 잘 표현해냈으나, 모험 없이 너무나 익숙한 코드만을 사용해 스토리와 캐릭터의 개성은 부족하다. 생령이라는 외적 요소를 통해 내적 갈등을 해결하고, 한 남자를 두고 다투는 자매 설정은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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