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재해석은 새롭지만 짜임새는 아쉬운 B급 감성의 영화 <렌필드>


고전의 재해석은 새롭지만 짜임새는 아쉬운 B급 감성의 영화 <렌필드>

고전의 재해석은 새로웠지만 짜임새는 아쉬운 B급 감성의 코미디 킬링 액션영화 <렌필드>. 1931년 벨라 루고시 주연의 <드라큘라>의 속편을 자처하는 영화로,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에서 백작의 시종으로 나온 렌필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무수히 변주된 드라큘라와 렌필드의 관계를 가스라이팅하는 악덕 상사와 비서라는 갑을관계에 주목해 현대사회의 부당한 노예계약으로 비틀고, 우울증과 동반의존증 등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을 녹여낸 점은 신선하다. 넌 나 없이는 아무것도 아냐. 나만이 널 보살피고 챙겨 줄 수 있어. 부동산업자였던 렌필드(니컬러스 홀트)는 드라큘라(니컬러스 케이지)의 큰 힘을 주겠다는 드라큘라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그의 비서가 됐다. 그로부터 90여 년, 불멸의 삶과 벌레를 먹으면 괴력이 생기는 능력을 얻었지만 드라큘라 입맛에 맞는 순결한 제물을 찾느라 나쁜 짓을 저질러야 하고 드라큘라에게 밤낮없이 호출당한다. 드라큘라의 가스라이팅에 상처받아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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