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 시녀의 관점에서 바라본 엘리자벳, 영화 ‘엘리자벳과 나’


황후 시녀의 관점에서 바라본 엘리자벳, 영화 ‘엘리자벳과 나’

영화, 공연 등 미디어에서 다양한 소재로 활용된 세기의 황후 엘리자벳을 이런 시각에서도 볼 수 있구나. 오스트리아 황후가 아니라 황후 시녀의 입장에서 영화가 전개되는 플롯이 신선했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활력이 떨어져 아쉬웠던 영화 ‘엘리자벳과 나.’ 영화 ‘엘리자벳과 나’는 독특한 두 여성이 그려나가는 우정과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황후 엘리자벳의 여정을 따라 유럽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낸 중세시대 배경이 다양한 팝송과 어우러져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장애물 뛰어넘기, 몸무게 재기 등 기상천외한 신체검사를 받으며 완벽한 시녀가 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여성의 관점에서 황후 엘리자벳을 바라보는 영화로 두 여성의 우정, 그리고 황후의 죽음을 새롭게 해석한 점이 흥미롭다. 과감한 연출로 가부장제하 억눌린 여성의 욕망과 사랑을 묘사한다. 영화 ‘엘리자벳과 나’ 출처: 네이버 영화 우정을 넘어서서 황후 엘리자벳을 바라보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인상적인데...


#산드라쉴러 #수잔느볼프 #엘리자벳과나 #오스트리아황후 #프라우케핀스터발더

원문링크 : 황후 시녀의 관점에서 바라본 엘리자벳, 영화 ‘엘리자벳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