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악계 거장의 마지막 연주,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일본음악계 거장의 마지막 연주,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일본음악계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줄 알았는데, 생애 마지막 콘서트를 담은 영화였다. 아무런 효과, 대사 없이 흑백의 화면으로 치유와 위안을 주는 잔잔한 음악을 선사한다. 연주자와 음악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는 다큐멘터리로, 화면이 별 의미 없는 영화다.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2023년 3월 세상을 떠난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해 9월 암 투병 중에 진행한 온라인 피아노 콘서트 촬영본을 재편집한 것이다. 거장은 갔어도 그가 남긴 음악은 영원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그의 초창기 밴드 시절 음악부터 국내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전장의 크리스마스’,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영화 ‘마지막 황제’(1988)의 주제곡 등 깊고도 잔잔한 선율의 여운이 긴 20여 곡의 연주가 영화 내내 연주된다. 중간중간 그가 참여한 일본 영화 주제곡들이 연주될 때면 반갑다.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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