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된 자아, 용서와 화해를 다룬 대학로 창작뮤지컬 '괴물'


분열된 자아, 용서와 화해를 다룬 대학로 창작뮤지컬 '괴물'

제목이 마음에 들어 보러 간 창작 뮤지컬 ‘괴물’. 역시나 내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다. 창작뮤지컬 '괴물'(2024 ‘성균예술: 인큐베이터’ 선정작) 무료 공연이었음에도 돈 내고 보는 뻔한 뮤지컬보다 스토리나 연출이 훨씬 좋았다. 제목과 달리 내용도 전혀 어둡지 않고, 오히려 불안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주인공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뮤지컬 ‘괴물’의 장점은 이야기 전개가 피아노 건반과 함께 어우러진다는 점이다. 창작뮤지컬 '괴물'(2024 ‘성균예술: 인큐베이터’ 선정작) OST뿐 아니라 인물들의 심리 상태에 따라 변주되는 피아노 음색이 일품이었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이 연상된다고나 할까. 창작뮤지컬 '괴물'(2024 ‘성균예술: 인큐베이터’ 선정작) 음악감독이 무대 위에서 직접 연주하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뮤지컬 ‘괴물’은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사회에서도 부적응자로 집 밖을 나가지 않던 남성이 의문의 전화를 받고, 어머니의 흔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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