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가을 반딧불이] : 부모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심장을 울리는 연극


연극 [가을 반딧불이] : 부모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심장을 울리는 연극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매달 이날에는 공연을 봐주는 것은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 중 한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보고 온 작품은 연극 '가을 반딧불이'이다. 언론에서 호평과 찬사가 끊임이 없던 작품이기에 기대를 자연스레 하게 되었는데, 기대를 충분시키는 연극이었다. 무대 주위로 물가가 있고 그 위로 금방이라도 쓰러질 거 같은 나무로 지어진 보트선착장이 있다. 아직 공연 시작 전이지만 ‘슈헤이’와 ‘다모쓰’ 역의 배우들은 조용히 무대 위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무대와 배우는 관객에게 대화를 시도하고 있었다. 그렇게 서서히 음악이 바뀌고 어느 순간 ‘다모쓰’의 움직임에 관객들이 숨을 죽이고 집중하면서 공연은 시작되었다. 스물아홉 청년 ‘다모쓰’는 변두리에서 보트선착장을 운영하는 삼촌 ‘슈헤이’와 21년째 함께 지낸다. 그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분페이’에 대한 원망이 남아있지만, 삼촌과 가족의 정을 맺고 소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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