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리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 결정적 순간 (Feat.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기본에 충실한 사진 예술!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지난주에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으로 전시회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관람한 전시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 결정적 순간' 입니다. 사진 예술과 작가 사진기가 발명되고 19세기 말쯤에 사진기가 보급이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예술계에는 많은 변화를 맞았습니다. 사물과 풍경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진기로 종이에 표현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더 이상 화가들의 정밀하고 사실적인 묘사는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빛을 통해 사물을 인지하는 인식에서 착안해 사물이나 풍경이 가진 고유의 색이 아니라 빛과 대기의 변화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색감의 양상에 집중하는 인상주의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예술 분야는 아방가르드 운동과 맞물리며 기존과 다른 여러 방향으로 발전됩니다. 그리고 사진기가 찍어낸 사진 자체도 예술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는데요. 그런 초기 사진 예술을 개척하고 앞장선 예술가 중 한 명이 바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입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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