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편제' 후기 / 20220812 / 차지연, 남경주, 김동완, 채태인 : 여전히 아름답고 가슴이 애리고 뜨거워지는 감동!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며, 현재 스토리, 무대 제작 등 여러 분야에서 해외 라이선스 못지않은 완성도를 무대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벤허,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등의 작품들을 얘기할 수 있는데요. 창작 공연 중에서 제가 오래 애정하고 관심 가졌던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뮤지컬 '서편제'입니다. '서편제'? 서편제는 이청준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입니다. 임원택 감독님이 영화로 제작해서 청룡영화상을 휩쓸면서 더 유명해진 작품입니다. 조광화 연출과 윤일상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2010년 뮤지컬로 제작돼 두산아트센터에서 초연 공연을 올렸습니다. 당시 뮤덕들이 선호하는 소재와 장르의 작품이 아니라 흥행은 못했지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은 인정을 받습니다. 이후 재연부터 대극장 버전으로 확장해 무대 영상과 오케스트라도 추가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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