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파우스트 리뷰 / 20230414 / 박해수, 유인촌, 박은석, 원진아 : 고전과 현대적 연출의 합의점에 대한 또 하나의 올바른 제시!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며칠 전에 우여곡절과 고난을 넘고서 연극 '파우스트'를 관극하고 왔는데요. 최근 이삿짐 정리로 정신이 없었는지 예매를 해놓고도 예매일을 깜빡했다가 다시 예매를 해서 겨우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캐스팅부터 기대감을 증폭시켰었는데요.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배우 등 쟁쟁하고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그중 박해수 배우에 대해서 얘기하면 저는 됴화만발 때부터 그의 팬이었기에 한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다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그의 연기가 반가웠는데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어마어마한 작품이었고, 그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Faust'는 독일 대문호로 불리는 '괴테'가 평생에 걸쳐서 집필한 희곡입니다. 해당 작품은 비극 제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가 출판되고 20년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2부의 집필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필을 끝낸 지 1년 만에 괴테는 사망했고 2부 출판은 그가 죽고 나서 이뤄졌습니다. 해당 공연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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