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리뷰] 호프 : 읽히지 않는 책과 읽히지 않는 인생 / 20230412 / 김지현, 김경수, 홍륜희, 김수연, 지혜근(+매표소 앱)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뮤덕이나 공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해 동안의 국내 뮤지컬 시장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과 작품에게 상을 주는 '한국 뮤지컬 어워즈'가 있습니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그 뿌리를 올라가면 2007년부터 시작된 연례 행사인데요. 대략 2010년부터 작품상 또는 대상을 대극장 또는 라이선스 작품 위주로 받았는데요. 그런 흐름이 대략 10년을 이어 가다가 2020년 초에 오랜만에 중극장 창작극이 대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그 작품이 바로 오늘 후기를 얘기하려는 뮤지컬 '호프 : 읽히지 않는 책과 읽히지 않는 인생'입니다. 작품 소개 해당 작품은 생전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20세가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의 미발표된 원고에 대한 실제 있었던 원고 반환 소송을 소재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입니다. 2019년에 초연되며 관객들을 맞았습니다. 당시 높은 완성도와 흡입력 있는 작품성,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연기 때문에 대상, 주연상, 극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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