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소아응급실, 자유부인타임! (스즈메의 문단속, 스타벅스 고구마케이크).


분당 차병원 소아응급실, 자유부인타임! (스즈메의 문단속, 스타벅스 고구마케이크).

분당 차병원 소아응급실. 오늘 새벽 꼬꼬마를 안아들고 분당 차병원 소아응급실을 다녀왔다. 귀가 아프다며 징징대는 아이가 잠투정을 한다고 생각하여 꼬꼬마를 안아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토요일 밤. 잘 자는가 싶었는데 아이가 째지는 울음을 내며 귀가 아프다며 깨어났다. 감기약을 먹고 있던 터라 중이염 때문에 귀가 불편한가 보다 싶어 해열제(소염진통제)를 먹이고 다시 다독여 잠을 재웠다. 약을 먹이고 잘 자는 것 같다 싶더니 2-30분 간격으로 귀가 아프다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울기 시작했다. 아침까지 기다릴까 했지만 왼쪽 귀를 가리키며 찌르듯이 아프다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아이를 보며 혹시 귀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가 덜컥 겁이 났다. 새벽 1시가 넘어선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아이를 안아들고 분당 차병원 소아응급실을 다녀왔다. 꼬마대장이 깊이 잠들어 깨어나지 못해 신랑이 아이를 데리고 가려 했으나 엄마 아니면 안 된다고 우는 아이를 달랠 길이 없어 안아들고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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