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해변서 35억 횡재…100 용연향 주운 노인의 걱정


태국 해변서 35억 횡재…100 용연향 주운 노인의 걱정

태국에서 발견된 100kg짜리 용연향. 사진 페이스북 캡쳐 태국에서 한 어부가 35억 원짜리 용연향을 주웠다고 영국 더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의 토사물로 향수를 만들 때 쓰이는 물체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어부 나리스 수완나상(60)은 지난달 23일 남부 나콘시 탐 마랏의 한 해변에서 100에 달하는 용연향 덩어리를 발견했다. 용연향을 집까지 옮기는 데에는 수완나상의 사촌 형제들까지 동원됐다. 수완나상은 처음에는 용연향인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집에 와 겉면을 불에 그을려보자 향기가 나 용연향인 걸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완나상은 현지 언론에 용연향 1당 96만바트(약 3450만원)를 주겠다는 제안이 왔다고 밝혔다. 100이면 9600만바트(약 35억원)에 달하는 액수다. 더선은 수완나상의 월수입이 약 7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수완나상은 “이 용연향에 대해 더 알고 싶다. 전문가들이 이걸 봐봤으면 좋겠다”며 “경찰에게 가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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