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재구성]"층간소음에 취업 못해"..위층 노부부 참변


[사건의 재구성]"층간소음에 취업 못해"..위층 노부부 참변

대학 제적 후 은둔 생활하다 '층간 소음'에 피해의식 法 "예측 어려운 중대 범죄, 유족 상처"..징역 30년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6일 층간소음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층간소음은 살인 충동을 낳는 무서운 범죄"라고 썼다. 실제로 그랬다. 지금부터 4년10개월 전, 경기 하남에서 정말 무서운 층간소음사건이 일어났다. 하남시의 아파트에 거주하던 A씨(당시 33세). 학창시절 상위 10~20% 수준의 우수한 성적을 보인 그는 말수가 적고 내성적이기는 해도 학급 반장과 부반장을 맡을 정도로 대인관계가 원만했다. 그러나 대학 입학 후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A씨는 결국 학적에서 이름이 지워졌다. 대학 제적 후 6년간 특별한 직업이 없던 그는 은둔 생활을 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나름 진로를 모색했다. "쿵광쿵광, 쿵광쿵광, 쿵광쿵광" 그러나 집에 머물 때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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