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떨어지는 GTX-B...용산~망우는 재정, 나머지는 민자로


사업성 떨어지는 GTX-B...용산~망우는 재정, 나머지는 민자로

B노선, 민자적격성 두번 탈락 전 구간 민자사업 안돼 분리 용산~망우 1조 5000억 투입 이르면 내년 말 착공이 목표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사업방식이 바뀐다. 당초 전 구간 민자사업에서 용산~망우는 재정으로 건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민자가 담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장창석 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10일 "GTX-B노선을 재정 구간과 민자 구간으로 나눠서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노선은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진행한 민자적격성 검토에서 두 차례 모두 퇴짜를 맞았다. 수요 부족 등으로 인해 전 구간을 민자사업으로 진행해서는 사업성이 나오기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이 때문에 국토부는 다른 방안을 고심해 왔다. 송도~마석을 잇는 전체 82.7 길이의 B노선은 민자사업으로 송도~망우 사이 59.84는 지하 대심도의 신선을 건설하고, 나머지 망우~마석(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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