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안 올라도, 5년후 서울 아파트 보유세 2배 ↑"

2026년 서울시 평균 보유세 248.9만원, 2020년 대비 1.6배↑ [파이낸셜뉴스] 올해 이후 주택가격이 하나도 안 올라도 5년 뒤에는 서울시 28 자치구 평균 보유세가 2배가량 오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부동산공시가격검증센터는 29일 평균 실거래가(KB부동산 리브온)에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적용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부동산공시가격검증센터장을 맡고 있는 유경준 의원은 "서울시내 85(1세대 1주택 가정) 아파트의 평균 보유세는 2020년 152만원에서 2026년 248.9만원으로 1.64배로 상승하는 것으로 추계됐다"며 "보유세 증가율을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1위(1.97배) 노원구 2위(1.95배) 송파구 3위(1.91배) 순"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주택가격이 전혀 오르지 않는다는 보수적인 가정하에 정부가 세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각종 조세특례 및 공제제도를 모두 적용한 결과다. 특히 2026년엔 25개 자치구 중 8개구의 85 아파트가 종부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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