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철도망 계획에 남양주는 '화색'ㆍ김포는 '울상'


4차 철도망 계획에 남양주는 '화색'ㆍ김포는 '울상'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두고 지역 간 부동산시장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철도 건설이 확정된 곳에선 집값에 웃돈이 붙고 있지만 무산된 곳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에선 최근 전용면적 59형 분양권이 4억292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2019년 분양했던 가격(2억2920만 원)에서 웃돈이 2억 더 붙었다. 올해 초 팔렸던 가격(3억3440만 원)보다도 8000만 원 넘게 웃돈이 불었다. 올 11월 입주하는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수혜 단지로 꼽힌다. 국토연구원은 22일 공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에서 9호선을 서울 강동구와 경기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까지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남양주시 등은 진접읍 풍양역을 9호선 종착지로 삼으려 한다. 9호선이 연장되면 남양주에서 강동구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64분에서 14분으로 줄어든다. 신구로선 건설이 제안된 경기 시흥시도 이번 철도망 계획 수혜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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